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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2산단 내 유휴부지 ‘산업단지 상상허브’사업지 선정

국토부, 공모를 통해 전국 3곳 선정...활성화구역 지정 추진 등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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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06 09:3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대전1·2산단 내 유휴부지가 ‘산업단지 상상허브’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대전1·2일반산업단지 및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내 업무용 부지 등 휴·폐업 및 유휴부지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 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 하고자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 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에 민간 및 공공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지자체가 사업시행자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필요성, 실현가능성, 추진 의지 등을 사전 검증해 국토부에 사업계획을 제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실사·평가를 실시해 사업지를 선정했다.

대전1·2 일반산단은 농경지·차고지 등이 혼재된 총 9만9514㎡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자체자금 800억을 투입한다.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이 진행 중으로 전체 66%가 완료됐다.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도입해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무선통신융합, 바이오기능소재 등 첨단산업)하고 지원시설용지에는 근로자 주택 및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덕연구 개발특구와 연계를 통한 첨단지식·제조융복합 산업전환, 선순환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 기업·근로지원시설 확충으로 청년 인력유입 및 일자리 창출, 입주기업 창업 및 이전기업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산단 상상허브’ 사업지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지원,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사업은 산업입지법에 따른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추진된다. 세부 사업계획 수립 시 상상허브의 사업취지가 충분히 반영돼 산단에 파급효과가 크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익성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노후산단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그 효과가 산단 전체로 확산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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