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화랑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 작품을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선뵌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8일 화랑관에서 무관중 녹화를 진행하며 24일부터 3일간 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연극 ‘숙희책방’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와 40여 년이 지난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작품으로, 제38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80년대 광주라는 근현대사의 큰 물결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사랑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스토리 구성을 통해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