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지난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주포야영장에서 2011학년도 송학초·광명초 4~6학년 합동 야영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야영 수련활동은 학생들이 체험적인 야영수련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서로가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고 질서를 지키며 협동·봉사하는 공동체 의식과 극기심을 길러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1학년도 야영 수련활동은 야영수련과정을 공동 운영학교와 주포야영장이 공동으로 협의해 운영됐다. 야영활동은 교과시간에 체험할 수 없는 등산, 모험기구 체험, 끼 발산 놀이마당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체력 및 친교능력을 향상하고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생소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자연 속에서 친구와 함께 수련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였다.

4학년 최진아 학생은 “처음으로 야영을 왔는데 친구들,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밥도 지어먹고 잠도 같이 자니까 떨리면서도 재밌어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런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보령/임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