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숙 씨는 ‘분주한 손길’이라는 주제로 요양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의 다양한 표정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사진 분야에 응모해 수상했다.
앞서 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우수 체험 미담 사례를 발굴해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자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서비스를 이용한 미담 사례 등의 내용으로 한 체험수기 분야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과정 및 감동적인 현장 등을 담은 사진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분야에 최우수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4명(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9명(상금 각 30만원)이, 사진 분야에는 최우수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5명(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10명(상금 각 2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수상작 선정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혜숙 요양보호사는 “제가 받은 감동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참가했다”며 “공모전에서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흥식 원장은 “우리 요양원에서 축하할 일이 생겨 기쁘다”며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우려로 다소 침체한 지역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활기차고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