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구내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점검반으로 편성, 긴급 특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시설기준 위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실태 ▲보존식 보관 준수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 점검 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홍보, 종사자 위생교육,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기 등을 병행하고 위반업소는 관계법령에 의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점검과 위생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