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가 지난 11일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지역본부 및 대사동지점 직원, 금성청년부 회원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복숭아 과수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충남농협 경영지원부는 지난 2000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약 10여년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벌초대행서비스 등 지속적인 도'농 교류 활동을 해오던 결연마을을 찾아 금성청년부 회원들과 함께 금성면 의총리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수작업을 절대 필요로 하는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충남농협은 매년 약 5000여명의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4월 중순경 천안과 아산지역을 찾아 단기간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배 화접작업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고구마순 심기, 토마토 수확 돕기, 고추농가 정식 돕기, 열매솎기, 배 과일봉지 씌우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농협 임직원 및 농촌 사랑봉사단 회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지원하는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농협 경영지원부본부장은 “농촌 현장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농촌의 현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들로 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