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지난 10일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정책개발·연구, 중소기업 지원사업 개발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앙회와 기업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지원의 양대 산맥으로서 지금껏 해왔던 상호협력 사업을 좀더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특히, 양해각서의 실질적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중앙회와 기업은행은 담당 임원 및 부서장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MUO체결은 향후 50년을 내다보고 두 기관이 중소기업정책의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는, 동반자 관계를 대내외 선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협력사업을 더욱 체계화하고, 내실을 다져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