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1구역, 시공사 막판 수주전 ‘후끈’

대림사업단 Vs 코오롱글로벌 맞대결... 11일 총회서 결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7 17: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조감도.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대전 동구 재개발 ‘대어’로 불리는 삼성1구역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막판 수주전이 가열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11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달 18일 마감된 조합의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는 대림사업단(대림산업‧고려개발)과 코오롱글로벌 두 곳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시공과 단독 시공의 대결 양상이다.

특히 지난 4일 1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막판 수주경쟁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양사는 사업 제안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조합원 표심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림사업단과 코오롱글로벌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30만원(철거비 포함)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설계안은 양사가 차별화를 보인 가운데 공사기간은 대림사업단이 철거 2개월·공사 41개월을, 코오롱글로벌이 철거 4개월·공사 42개월을 제시했다.

조합원 김 모(65)씨는 "삼성1구역 조합원들은 그동안 사업진행, 시공사 선정 문제로 상당기간 힘들었다"면서 "브랜드뿐만 아니라 사업조건, 입찰 제안서 등을 토대로 꼼꼼히 살펴 시공사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1구역은 대전 동구 대전천동로 618 일원 7만3399㎡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1622가구(임대 84가구 포함), 오피스텔 210실 등을 신축하는 사업지다.

이 곳은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도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탁월하다.

또한 백화점, 전통시장, 젊은이들의 거리로 생활의 편리성 뿐만 아니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 보문고 등이 위치해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1차 합동설명회에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분들이 많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면서 “공정경쟁을 통해 현재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며 조합원들의 기대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