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과 연계해 월평지역 사업학교 대전성천초, 대전남선중 대상학생들에게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꿈빛 파티쉐’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소지음 멘토링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6년간 진행해온 교육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정서지원 멘토링, 문화체험 멘토링 등 매년 특색을 살려 운영돼 오다가 올해는 특별히 요리나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초점을 맞춰 둔산제과제빵학원과 연계해 체험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복지 대상학생 21명과 대전 관내 외식조리학부 관련 대학생들을 멘티-멘토로 결연해 ‘꿈빛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연계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멘토로 연결된 7명의 외식조리학부 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멘티들에게 역할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멘티들은 멘토들을 통해 질 높은 기술 습득으로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하는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평복지관 전예은 사회복지사는 “꿈빛 파티쉐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요리나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초점을 두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성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