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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생명지킴이 키트’로 소외이웃 돕는다

자원봉사거점캠프,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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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08 14:1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자원봉사거점캠프는 자살 고위험군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명지킴이 키트’를 만들어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시설 등이 휴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실내 생활의 답답함으로 인한 우울,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소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자원봉사 거점캠프에서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엄사면, 금암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든 구운 계란 1천여개와 환경수세미 2백여개를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손수 마련한 구운 계란, 환경수세미와 함께 두유를 넣은 생명지킴이 키트를 만들어 관내 자살 고위험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70여가구에 배부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키트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주기적인 전화로 안녕, 안부묻기 캠페인 활동을 실천하여 어르신들과 자살 고위험군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거점캠프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키트가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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