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 등의 기준에 따라 자전거 사고발생 다발지역의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사업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군은 이번 선정에 대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사고유형 분석,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사업의 기대효과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8000만원을 확보한 군은 4억 8000만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태안터미널에서 우체국 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횡단보도(21개소)와 표지판(38개)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