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일종 “전과범 피의자가 대통령 순방 수행 의혹” 제기

“전과5범 이혁진 옵티머스 전 대표 순방 참여 진상 밝혀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9 14:0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성일종 비대위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와의 사진을 보여 주며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성일종 비대위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와의 사진을 보여 주며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이 펀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공식 수행의혹을 제기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9일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이혁진이 횡령,조세포탈,상해, 성범죄 등 5개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대통령 베트남순방시 공식수행원에 포함됐다”며 “범죄피의자가 어떻게 대통령수행원에 포함됐는지 발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혁진이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제시하고 “박항서 감독이 똑같은 넥타이를 하고 있다”며 “언론에서는 이혁진이 베트남에 출국했다가 그만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제기하고 있다”밝혔다.

또 성 의원은 “그가 대통령순방에 참석했다가 도피를 했는지 그 이후 국내로 들어왔다가 다시 도피했는지, 또 어떻게 이런 범죄자가 유유히 해외로 도피할 수 있었는지 모든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자산운용사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부실 사모 사채 등에 투자를 한 혐의로 검찰이 특별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중이며 피해규모만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