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협의회에서는 올해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비대상 사업의 선정과 정리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는 의사결정중심 접근법을 활용해 각종 정책 사업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한 내용으로 교육정책정비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한 달간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료하고 내달 학교에 안내하고 내년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에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정책사업의 정비는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융합한 방식의 협의는 업무경감이라는 회의 주제와 매우 잘 어울린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원의 업무경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