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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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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09 12:5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수리부엉이 상태를 확인하는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 모습.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수리부엉이 상태를 확인하는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 모습.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날개 부위를 다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를 긴급 구조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49분경 이월면 신계리 한 카페 안에 부엉이가 들어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긴급 출동했다.

대원들은 우측 날개가 부러진 것으로 판단, 안전 장구를 갖춘 후 수리부엉이를 안전하게 포획해 9일 오전 야생동물보호협회로 인계했다.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맹금류로서 2012년 5월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이날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양 날개를 펼쳤을 때의 크기가 1m 60cm가량의 큰 개체다.

송정호 서장은 “당시 날개를 심하게 다친 듯 보여 야생동물협회 등에 신속히 알렸다”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텃새인 만큼 안전하게 치료받아 하루빨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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