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TP)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내 첨단벤처기업 육성과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나선다.

대전시는 13일 오전 11시 30분, 대전테크노밸리 IT벤처타운 대회의실에서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0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역과 국가산업발전에 공동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성장 및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특화산업 발전전략 공동수립 ▲기술수요조사, 산업통계조사 등 공동 추진 ▲현장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창구 단일화 추진 ▲연구생산 집적시설 및 특화센터 장비 공동 활용 ▲국내외 전문전시회 및 투자유치설명회 공동 개최 ▲교류협력 총괄협의회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사업성과의 극대화는 물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역할분담으로 효율성 제고에 노력키로 했다.

박준병 원장은 “이번 특구본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첨단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기업가치의 고속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MOU 후속 실무 작업을 위해 양 기관은‘교류협력 총괄협의회’를 통해 협력사업 발굴 및 업무교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