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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갯벌 천일염 ‘명품화’박차

충남도, 서산시 가로림만 일원에 천일염종합처리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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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13 19:4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갯벌 천일염의 명품화를 통해 판매활로 개척에 나선다.

서해안의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비만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 함량은 20%가량 적고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 함량은 약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부터 짠맛과 단맛이 곁들여져 있어서 김치의 아삭아삭한 맛을 살려내 김장 김치를 담그는데 최고로 치고 있다.

그동안 갯벌 천일염의 우수한 맛에도 불구하고 1963년 염관리법 제정 이후 45년간 식품이 아닌 광물로 분류됐으나 2008년부터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서해안 제일의 천일염 생산을 위해서 2010년에는 천일염 주산지인 태안군 남면 일원에 천일염 종합처리장 건립사업을 지원한 바 있고, 추가로 세계 5대 갯벌중 하나로 이름난 서산시 가로림만 일원에 사업비 18억 원을 지원해 천일염종합처리장을 건립(저장, 선별, 분쇄시설, 기계·운반시설 등) 현대화된 종합처리장을 추진, 천일염 명품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염전 바닥재를 △보령 1개소, 1ha △서산 7개소, 7ha △태안 5개소, 5ha 등 모두 3개 시·군에 13ha를 시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위생적인 천일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값이 싼 중국산 등 수입 천일염의 둔갑 판매행위 등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서해안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염전 환경을 개선과 더불어 체험관광 코스 개발 등도 개발해 서해안 염전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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