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농협도 나섰다.
농협중앙회 임승한 충남지역본부장은 13일 충남도를 방문해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금 2억 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후원금 기탁은 제57회 백제문화제 후원금으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농협중앙회는 2007년 제53회 백제문화제의 공주·부여 통합 개최시 3억 원 후원을 시작으로 2008년 제54회 4억 원, 지난 2010세계대백제전에 7억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대백제전 입장권 판매대행사로서 12만5000매의 판매실적을 올려 대백제전 수익사업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탁식에서 “농협의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적 명품축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제57회 백제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9일간 공주시 금강둔치와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