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 코로나19 동네 의원발 확산 계속…5명 추가 확진
(종합) 대전 코로나19 동네 의원발 확산 계속…5명 추가 확진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20.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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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5번 확진자, 145번 확진자(더조은의원 관련)와 접촉 이력 확인
선별진료소 안내문.(충청신문DB)
선별진료소 안내문.(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동네 병·의원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5명(151~155번)이 추가 발생했는데, 이들 모두 145번의 접촉자들이다.

145번 확진자는 정림동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29일 해당 의원에 30분 정도 머물렀고 4일 최초 증상이 발현돼 7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확진자는 해당 의원 방문 당시 덴탈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한 3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 공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시에 따르면 151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152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153번 확진자는 중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54번 확진자는 중구 대사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55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에 따라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151번 확진자는 145번의 지인으로 지난 2일 최초 증상 발현 후 8일 중구보건소 검체채취를 통해 당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2번 확진자는 3일 오류동의 한 식당에서 145번과 함께 식사를 했고 153~154번 확진자는 145번과 중구 대사동의 휘트니스센터를 함께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나 확진자 간 일면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5번 확진자는 145번 확진자와 사촌 사이로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8일 검체채취 후 9일 확진됐다.

145번 확진자는 연주실, 체육시설, 식당, 의원 등 다소 복잡한 동선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지 않고 썼다 벗기를 반복한 적이 많아 이로 인한 감염이 다수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45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가 있고 안 했을 때가 있고 착용이 일정하지 않았다"며 "식당 등 동선이 많은데, 해당 장소에서 일정 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노출된 상태로 대화하거나 활동을 한 부분에서 감염 개연성이 보이고 이로 인한 추가 확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GPS 등을 통해 본인 진술과 실제 동선이 맞는지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생한 확진자 중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직원 150번 확진자 관련 검사 결과 부서직원 18명은 전원 자가격리 중이며 150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현재 역학조사에서 진술을 거부 하고 있는 144번 확진자에 대해선 우선 진술을 유도하고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할 경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대전 코로나19 검체 검사량은 모두 656건이다. 이 가운데 더조은의원 관련 추가 검체는 9건이었고 9일 오전까지 발생한 5명은 추가된 검사에서 나온 확진자들이다. 이에 따른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155명(해외입국 16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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