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aT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를 통해 6월부터 온라인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쿠팡과 11번가를 통해 진행한 첫 기획전에서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오미자·더덕 등 지역특산물과 수박·참외 등 계절과일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품목별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달은 옥션·G마켓에서, 다음달에는 위메프·티몬·인터파크에서 운영한다.
기획전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지역농가 이커머스 판매사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aT와 이커머스사는 할인쿠폰 발행, 판매수수료 할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6월 첫 기획전 성공세를 이어 7월, 8월에도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기반 농식품 유통채널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