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군 적성면 상2리, 주민이 함께 그린 대형 마을지도 ‘눈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12 10:37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 금수산 자락에 위치한 적성면 상2리 마을(이장 김진배)에 주민 모두가 함께 그린 대형 마을지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우리 집은 내손으로’라는 취지로 모두 붓을 들고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정성을 다해 마을 안내지도를 그렸다.

주민들을 이끌 벽화 화가도 참여했으며 마을창고 한쪽 벽면 전체를 활용해 금수산, 적성저수지, 마을 옛길 등 마을 자랑거리는 물론 옹기종기 모여 사는 4개 자연마을의 집들까지 지도에 담았다.

김진배 이장은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날로 쇠락하는 농산촌의 모습을 털어버리고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명품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을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방문객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답고 살기 좋은, 꿈에 그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상2리 마을은 지난 2018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래 마을 주민 모두가 꽃길 가꾸기, 문화공간 꾸미기와 장승공원, 적성저수지 산책로, 품달촌벼슬길 조성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상2리는 금수산 아래 넓게 펼쳐져 ‘3정승이 난다’는 전설을 가진 품달촌(品達村)에 속한 마을로 마을 주민 모두는 고려시대 우탁(禹倬)선생, 조선시대 유척기선생을 이을 또 한사람의 정승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