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12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4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지역에 따라 3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 등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낮 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하상 주차장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