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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10번째 코로나19 확진‥필리핀서 입국한 40대 국내여성

밀착 접촉자 2명…서울·경기 거주하는 동료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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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3 11:2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내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산의 10번째 확진자는 지난 11일 오전 7시께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해 부석면에서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산 도착 직후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의심 증상이 나와 판정이 보류됐다가 12일 오후 8시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밀착 접촉자는 총 2명이며, 1명은 서울에 또 다른 1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서산 10번 확진여성이 공항에서 서산으로 이동 시 운전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동료와 또 딸의 자가 격리를 위해 동료 차량을 이용해 서산에서 경기지역으로 이동한 어머니다.

현재 서산시의 자가 격리자는 내국인 77명, 외국인 23명으로 100명이며, 모두 해외 입국자다.

맹정호 시장은 "더운 여름날이지만 생활 속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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