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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4년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대한민국 대표축제 입증, 국악의 고장 위상 확고히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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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3 13:1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예술, 경제, 연출 등 부문별로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이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당초 지난 3월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시상식을 통해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상식을 연기하여 오다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결국 시상식이 취소돼 최근 상패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이뤄진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일정이 조정되긴 했지만, 사랑과 낭만의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다.

제3회 전국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 제1회 전국 풍물경연대회 개최 등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의 위상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승인과 세계적인 축제 육성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세대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또한, 이번 수상에 따라 영동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세계국악엑스포 사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난계국악의 브랜드화와 국악의 메카 선점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라며, “영동군 4대 축제인 포도·국악·와인·곶감축제를 더욱 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문화예술 융성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요 축제들과 통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9월말 개최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제 계획 수립에 탄력적 대응하고 있으며, 이달 말 최종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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