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시,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13 13:47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조사사업’과 관련해 5~6월 보령, 서천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11건 검출된 것은 물론, 지난 6월 당진에서 최초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6∼10월에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됐을 때 주로 감염된다.

균에 감염되면 설사·구토·발열·오한·복통 등이 동반되며, 증상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 환자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 또는 60도 이상 가열처리,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등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746-8044)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