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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문제없다…충북도, 사이버무역상담회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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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3 17:2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주 코로나19 대응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최를 통해 10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지난 7일과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도내 방역제품, 화장품, 식품,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과 홍콩·일본 바이어의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국경이 폐쇄된 현상황에서 사이버상담은 외국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되는 상담회로 참가 기업은 해외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해외 거래선 확보가 가능하다.

도는 사이버 상담이 바이어와 직접 만나서 상담하는 대면상담에 비해 성과가 떨어진다는 일반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세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유효바이어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도내 참가기업의 홈페이지 등 기업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또 바이어에게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샘플을 현지 상담회장에 보내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보면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홍콩의 경우, 520만 달러(계약 14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고, 일본 바이어와 상담에서는 480만 달러(계약 1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대도식품, 농업회사법인 영춘고을, ㈜옻가네는 홍콩 및 일본 바이어와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정훈 바이오폴리텍 대표는“현재 홍콩은 코로나 및 홍콩보안법 등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홍콩의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관심이 높고 이번 사이버 상담회로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홍콩 시장에 대해 현장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이버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업체는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나 무역사절단 파견이 불가능한 만큼, 가능한 많은 지역 바이어와 사이버상담회를 열어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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