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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이탈자 예방관리 '강화'

관·경합동 불시점검, 무료 임대폰 지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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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4 13:3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시는 14일부터 시·구·경찰 합동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수칙 위반 여부를 불시에 점검해 자가격리 이탈자를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14일 기준 대전에는 해외입국자 745명, 지역 내 접촉자 453명 등 모두 1198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공무원 1003명은 1일 2회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일 2회 발열 상황 등을 입력 관리하도록 돼있다. 자치구에서는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통합 상황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의 위치 추적 관리를 하는 등 무단이탈 여부를 상시 관찰한다.

시는 앞으로 자가격리 대상자중 스마트폰 미소지자에 대해 스마트폰을 자가격리 기간 동안 무료 지원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신고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위반여부를 확인하는 기동 점검반을 운영해 자가격리 이탈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안전망 확보를 위해 자가격리자 상시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자가격리 대상자는 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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