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에 따르면 배수개선사업중인 주요 배수시설물에 대한 중점관리계획을 수립해 우기전 부분 준공을 완료했으며 이번 장마에 시설물을 임시가동했다.
지난 5월부터 공사는 충남도와 우기전 배수시설 공사 완료 가능 지구를 선정한 뒤 주요 시설물·공사현장, 우기철 활용가능시설, 배수설비 작동·관리상태, 유수지·배수로 정비 상태, 배수로 준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배수개선 사업은 19지구 408억원으로,이 중 배수장 2개소(논산 아호·부인), 배수문 5개소(서천 삼산·동산, 홍성 화양, 예산 용동, 보령 대천), 배수로 정비 3.6km, 배수로 준설 15.1km를 완료했다.
관계자는 "논산·부여·서천지역은 과거부터 침수피해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큰 지역인데 시설물 조기 가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배수장 등 주요 배수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