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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단지 조성 실현 가능방안 모색

한근수 의원, 정책토론회 열어 ‘소모적 논쟁 종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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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14 20:28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시의회 한근수 의원이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계, 기업체, 지역대표, 공무원 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순환단지 어떻게 조성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대전시에 접수된 ‘환경에너지종합타운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피맥의 종합평가 의견으로 ‘경제적 타당성은 미확보 되고 적격성 분석결과 민간투자 대안과 정부 실행대안이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돼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현 제안내용에서 공사비 및 운영비 하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종합의견에 따른 것으로, 정책토론을 통한 자원순환단지 조성 실현가능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합리적인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정책대안과 실현방안을 마련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모적인 논쟁을 종결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론회에 나선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를 위해 자원순환시설 정보화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통합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민간투자 ‘동대문 자원화 시설’ 사례를 들어 “순수 민간투자에 의한 자원화 촉진이 필요하다”주장했다.

전재현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단지 조성에 따른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피맥 제안서 검토내용을 설명했다.

김봉태 관평동 지역주민대표는 “야간 갑천 합류지점에서 북서풍이 불 어올 경우 구즉, 관평동 쪽으로 대기오염이 불어오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관평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밤이 너무 괴롭다”고 주장했다.

또 손근식 GS건설 부장은 “폐기물 발생주체는 돈을 주고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B/C 0.92속에는 개량화 하지 못한 편익들이 많다”며“환경기초시설을 건설할 때 경제적 타당성외 정책적 타당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사무처장도 “고형연료 만드는 것도 검토돼야 하지만 쓰레기를 줄이는 행정이 먼저 수반돼야 한다”면서 “고형연로 생산과정에서 CO2가 발생하는데 전혀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고, 그 동안 타 지자체 사업 실태를 보면 경제성에 가려진 부실한 사업들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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