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순천향大, 미래 건축가를 꿈꾸다

오스트리아 유리 트로이 등 초청 특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6.15 19:53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오스트리아의 친환경건축가 유리 트로이(Juri Troy)와 프란츠 쑴니취(Franz Sumnitsch)가 14일 순천향대 건축학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바쁜 한국 방문 일정 중 짬을 내 대학을 방문한 이들은 미래의 건축가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추세인 지속가능한 공동주거(Co-Housing)와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를 소개했다.

순천향대 건축학과 1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초청 강연은 ‘오스트리아의 지속가능한 건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Low Energy, Stop Co2’를 슬로건으로 친환경적 건축의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연을 시작한 프란츠 쑴니취는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주목한 공동주거공간‘미스 사그파브릭(Miss Sargfabrik)’과 거기에 담긴 건축철학을 소개했다.

프란츠 쑴니취는 이 공간으로 2004년 오스트리아 Constructors Prize, 2003년 하노버 Contract world award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유리 트로이는 패시브 하우스를 소개했다.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는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로 유리 트로이는 오스트리아 최초의 이산화탄소 중립 단독주택‘썬라이트 하우스(Sunlight House)’를 지어 2010년 오스트리아 환경과 에너지테크놀로지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을 들은 이용준 씨(건축학과 대학원생)는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강연을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요즘 주목받고 있는 건축가와 지속가능한 건축작품을 눈앞에서 접하게 돼 흥분되는 시간이었고, 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초청강연을 주관한 순천향대 건축학과 학과장 양상현 교수는 “국제적인 건축가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흐름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희용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