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1·2산단 재정비사업 지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6.15 20:0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지난 1970년대 조성된 대전 1·2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의 진행 여부가 다음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대전1·2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관련부처 및 용역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료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73년과 1979년에 준공된 대전 1·2 산업단지는 공해 업종과 시설 노후 및 도시의 확산에 따른 주변 지역 난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덕구 대화동과 읍내동 일원의 이 산업단지에는 단지내에 221개 업체와 주변에 286개 업체 등 총 507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 5356명이 연간 생산액 2조5200억원과 수출액 5억6500만불을 기록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산업단지 120만7000㎡와 주변지역 110만1000㎡ 등 총 230만8000㎡를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복합첨단산업단지 개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집적화를 통해 복합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고, 기업지원기능 강화를 위한 도로와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하는 한편 주변지역 계획개발과 공해업종 이전 및 토지활용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변모시킬 구상이다.

그러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지난해 말에야 국토해양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등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대전산업단지의 재정비사업이 7월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재생사업 시행계획 용역을 추진해 2013년부터 단계별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육심무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