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16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대비 점검을 위해 미호천2개발사업 오창저수지(청원군 오창읍) 건설현장과 추평저수지 둑높이기사업(충주시 엄정면) 현장을 찾았다.(사진)
홍 사장의 이번 방문은 농어업분야 정부정책의 성공적 마무리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지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고객인 농·어입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창저수지 건설현장에서는 장마철 시설물 및 인명사고 등 철저한 대비와 부패없는 청렴한 사업현장 감독을 해 줄 것을 충북본부 공감직원 50여명과의 대화를 통해 당부했다.
오후에는 이담저수지(괴산군 감물면 백양리) 인근 구제역 가축 매몰지를 방문, 장마에 인한 침출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순찰을 강화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해 주고, 이어 추평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현장을 찾아 용수확보를 통해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과 저수지 주변을 도시민·농어민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명품저수지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홍문표 사장은 현장 점검후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유류·농자재 등의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 사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수해를 대비한 철저한 예방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