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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이스 산업 탄력 받는다

전시공간-고급숙박시설 부족 해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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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16 19:01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무역전시관 매입·특1급 호텔 건립 진행

대전 마이스(회의전시)산업 육성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전시 공간 부족과 고급 숙박시설 부재 등의 난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역의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이스(MICE)산업을 민선 5기 핵심 과제로 선정해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장 부족과 고급숙박시설의 부재 및 특색있는 마이스 상품개발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돼왔다.

시는 전시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 3월 대한무역진흥공사 대전무역전시관 매매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공시지가 수준(246억8000만원)에서 매입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KOTRA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KOTRA에서는 대전무역전시관 부지 2만9195㎡의 부지와 전시관 및 부속시설을 갖춘 대전무역전시관 매각을 위한 절차를 수차례 진행했으나 매수 의향자가 없었던 점에 비추어 시의 대전무역전시관 매입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무역전시관 매입 후 엑스포재창조 사업과 연계한 다목적 국제전시장 등을 건립해 중부권 최대의 마이스 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할 구상이다.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의 품격에 맞는 고급 숙박시설의 부족문제도 스마트시티내에 특 1급 호텔 건립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L호텔과 투자자들은 200~3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국제컨벤션복합단지 개발사업주체인 ㈜스마트시티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과 시공사 선정을 준비 중이다.

시는 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4년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L호텔과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다른 브랜드의 특1급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말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국가 자문회의와 세계핵테러방지구상총회 등 50건의 국제회의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와 전국도서관 대회 등 416건의 국내행사를 유치했는데 이들 회의에는 해외참가자 5000여명 등 16만1000여명이 참석해 55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또 대전을 국제행사 최적지로 특화해 2014년까지 국제행사 222건 등 2864건의 컨벤션행사를 개최해 83만명의 참가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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