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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수관부실시공지역 전면 재시공

감리단 해명자료 제출 “사토운반단가 감액처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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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19 13:34
  • 기자명 By. 이인우 기자

속보>=본지가 보도한 ‘공주시 동(중부)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부실시공(7일자 2면, 13일자 1면, 2면)과 관련, 공주시가 문제가 된 지역에 대해 재시공에 들어간다.

19일 공주시와 이사업 책임감리를 맡고 있는 감리단에 따르면 부실시공 의혹 지역에 대한 현장 실시를 통해 문제가 된 지역에 대해서는 재시공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시공 지역은 공주시 산성동 공주시 하수관거공사 B블럭으로 “하수관과 함께 매립되어 있는 건축 폐자재를 모두 제거한 뒤 시공계획에 맞춰 재시공 했다”고 감리단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취재진은 지난 18일 문제 제기지역을 방문, 재시공 여부를 확인했다.

감리단 해명자료 제출 “사토운반단가 감액처리 했다”

감리단은 또, 본지가 13일자 2면에 보도한 (‘하나씩 밝혀지는 공주하수관거 사업의 진실은?’)내용 가운데 ‘사토운반거리 공사 단가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사토장 위치는 당초 설계 당시 10km로 정했지만 실제 사토장 위치는 각각 6.0km(1차 사토장))와 5.6km(2차 사토장)로 나타나 거리단축에 따른 운반단가를 산출, 감액처리했다고 해명했다.

감리단이 제출한 해명자료에 따르면 1차 사토장인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 582-11번지까지 계획단가는 6,790만원(10km)이지만 5,265만원으로 변경, 1,524만원을 감액처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사토장인 공주시 봉정동 591-1번지 역시도 당초 3,850만원에서 3,2638만원으로 변경, 지난해 3월10일 감액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문을 제기한 사토장 흔적에 대해서는 “논으로 매립돼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며 “3차 사토장은 현재 구하는 중이다”고 말해 추후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았다.

앞서 공주시는 본지 보도 이후 18일까지 전 사업구간에 대한 부실시공여부 재조사를 거쳐, 문제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재시공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관 관급자재 구매 내역 정보공개 요청

한편 본지는 또다른 의혹이 제기된 ‘공주시 동(중부)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관급자재 구매와 관련, 15일 공주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는 관급자재설계금액과 실제 계약금액, 계약업체, 조달구매 및 수의계약 업체를 파악, 비리의혹이 제보된 부분과의 사실 확인을 거쳐 보도할 예정이다./이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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