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❶
[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❶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0.07.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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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일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일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고교생도 대학생처럼 ‘고교학점제’ 시동

-교육과정 편성· 학교문화 개선 등 기반 조성
-당진고 등 3개교 연구학교 · 11개교 선도학교 지정

-2022년 부분도입… 2025년부터 전국 전고교 본격 시행

 

[충청신문] 홍석원 기자 =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는 입시를 전제로 한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교육과정 이수도 출석 일수가 아닌 학점으로 판단한다는 점에서 대학과 비슷하다. 학생은 원하는 과목을, 교사는 수업과 평가에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충청신문은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총 10회에 걸쳐 ‘충남형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보고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아간다.    (편집자 주)

 

“고교학점제가 뭐예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대학에서처럼 수강신청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그것이 쌓이면 졸업을 인정받는 학점제를 고등학교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교실을 찾아다니고,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주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고, 상대평가가 아닌 성취평가제를 통한 성적을 받아보는 등 기존의 고교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제도이다. 
고교학점제는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마이스터고에 이어 2022년에는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하고 2025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교에서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충남형 고교학점제’ 안착 위한 다양한 실험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맞춤형 진로 및 학업설계지도, 학생평가 내실화 등을 위해 학교문화 개선, 교육과정을 위한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신당고, 논산대건고, 당진고 등 3개교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11개교를 선도학교로 추진하고 있다.
천안고, 논산고, 부여여고, 신평고, 한일고 등 4개교는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로 지정해 역량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진로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는 ‘교과특성화 학교’와 ‘교과 중점학교’가 있다.
‘교과특성화학교’는 관련 교과간 교육과정 이수를 26단위 이상 개설해야 하는데 도내 37개 고교가 선정되어 4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중심학교’는 43단위 범위 내에서 개설해야 하며 체육 중점 4개교, 예술 중점 1개교, 과학 중점 6개교 등 총 11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수 300명 이하의 16개 소규모학교는 교사 수 부족 등 학습권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인접학교와 교과과정을 연계하거나 온라인 화상수업을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산지역 고등학교들을 선도지구로 지정 교육협력센터를 구축해 학교간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진로맞춤형 교과과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미래형 교실을 조성해 적은 인원의 교과목도 지원하고 다목적 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껏 창의·융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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