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2011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오는 22일 오전10시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이란 주제로 대전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시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시의회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체험사례 발표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본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52개 업체가 참여해 900여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은 경진대회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 경진대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구인 게시판운영 및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시, 충남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등 8개 의료기관에서 의료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수사진 촬영서비스, CMB 열전! 동네방네 녹화, 마제스틱 시니어 페스티벌,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에서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들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여덟 번째 맞는 경진대회는 60세이상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인력을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