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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선정

중부권 최초 지정,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생태환경해설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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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1 18:42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규홍)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경관 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생태탐방 안내 등을 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환경부가 2012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이번 지정은 전국에서 13번째이며, 충청북도를 비롯한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청장년 일자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9월 중 수강생을 공개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자는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수료증을 받으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비내섬, 연수자연마당, 생태하천 등 생태시설에 양성된 자연환경해설사를 파견 또는 상시 배치해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옥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충주시는 호암지, 탄금대, 비내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하천, 능암 늪지 등 많은 생태시설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며, “양성과정 진행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운영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홍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은 충청북도를 비롯한 중부권역 교육 수요자들이 원거리 교육기관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생태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생태환경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자연환경해설사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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