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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 ‘총력’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구축, 응급복구 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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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1 18:32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30일 오전 주덕읍 신양리 골재장 인근 상수도 복구작업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30일 오전 주덕읍 신양리 골재장 인근 상수도 복구작업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 농로파손, 가로수 전도,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긴급대응 체계 구축과 신속한 응급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충주에는 이틀간 두 차례의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됐으며, 최고 시우량 42㎜, 2일간 평균 강우량 169㎜ 내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상황총괄반과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 복구반 등을 각각 편성해 분야별 총력대응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31일 오전까지 접수된 피해 현황은 도로 19건, 주택 6, 농작물 14, 기타 44건으로 총 8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긴급복구를 통해 약 90% 정도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30일 새벽 3시 주덕읍 신양리 골재장 인근 제방의 붕괴로 상수도 공급이 단절됨에 따라 상수도 기동반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당일 아침 8시 시설복구를 완료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근 어린이집과 대형마트에 수돗물을 정산 공급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해 사전예찰을 꼼꼼히 살피고 진행 중인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8월 초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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