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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부족, 언제 타개되나

대전시, 2018년까지 1만1천호 공급 계획·공급 시기 2015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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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21 20: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정 이후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에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부족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전시에는 현재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저소득국가유공자, 저소득모자가정, 북한이탈 주민 등 저소득 계층 주민을 위한 1만2437호의 영구 임대 주택이 운영중인데 3300호는 대전도시공사에서 나머지는 LH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현재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하고 대기중인 주민은 5519명으로 매년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전시는 2018년까지 9609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나 이 가운데 7293호가 2015년 이후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임대주택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시의 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보면 1단계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임대주택 2832호, 무주택 일반서민 임대주택 624호, 정비사업 순환형임대주택 251호 등 3707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2단계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임대주택 2524호, 무주택 일반서민 임대주택 4514호, 정비사업 순환형임대주택 255호 등 총 7293호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구임대주택은 45㎡이하 규모로 LH공사에서 보금자리주택단지인 서구 관저5지구에 240호, 노은3지구에 260호 등 총 500호를 2013년에 착공해 201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2018년까지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 다가구주택 및 전세임대주택 4856호를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임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9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택 일반 서민을 위한 10년공공임대주택과 30년국민임대주택 및 분납형임대주택은 LH공사에서 총 5138호를 공급할 계획인데 규모는 60㎡이하와 60~85㎡ 이다. 유성구 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단지 A-4단지에 지난 2009년 착공된 30년국민임대주택 624호는 내년 6월경에 입주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2015년 이후에 공급될 전망이다.

도시정비사업지구내 저소득계층 철거민 및 세입자가 사업기간 동안 임시거주를 할 수 있는 순환형임대주택은 총 506호가 건립될 예정으로 대전시에서 추진한다.

순환형임대주택은 중구 오류동에 사업비 231억원을 투입해 132호를 상가와 복합용도로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3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나 대전시의회에서 사업비를 삭감함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커뮤니티 순환형임대주택 20호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 주택단지에 부지를 확보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2012년에 착공해 2014년에 준공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80호를 건립하게 된다.

주택재개발사업지구의 의무임대주택을 매입해 철거민과 세입자에게 우선 임대하는 사업은 중구 대흥1구역 99호, 대흥2구역 95호, 서구 복수1구역 80호 등 총 274호를 2016년까지 도시정비사업 진척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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