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태백·중앙선 철도 집중호우로 운행중단…제천시 관내 주택 침수 등 물피해 이어져
충북·태백·중앙선 철도 집중호우로 운행중단…제천시 관내 주택 침수 등 물피해 이어져
  • 조경현 기자 jgh1554@dailycc.net
  • 승인 2020.08.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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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강원 영월 태백선 조동역 인근지역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내리면서 산에서 쓸려 내려온 나무로 철로가 막혀 열차운행이 중단됐다.(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2일 새벽 강원 영월 태백선 조동역 인근지역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내리면서 산에서 쓸려 내려온 나무로 철로가 막혀 열차운행이 중단됐다.(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일 새벽 강원도와 충청 지역 등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영동선과 중앙선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멈췄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간 선로 토사 유입으로 전 구간(제천∼대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고 밝혔다.

태백선도 입석리∼쌍용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6시부터 전 노선(제천∼동해)에서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영동선은 현동∼분천역 간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오전 8시께부터 동해∼영주 구간 열차를 운행하지 못하고 강릉∼동해역,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중앙선은 연교∼구학역 간 선로 토사 유입으로 오전 9시 30분께부터 원주∼영주역 간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청량리∼원주, 영주∼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된다.

중앙선 ITX-새마을호도 청량리∼영주 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며, 복구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천시 관내에도 오전 11시 현재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주택이 침수 되는 등 물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산곡동 산곡천 인근에서 한 주민이 물에 빠져 실종돼 경찰과 소방서이 수색에 나섰다.
 
산곡천 물이 범람하면서  산곡동 산곡저수지가 붕괴위험에 처해 제천시는 인근 주민들을 대피 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 33-19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됐으며 하소동 일원  주택가가  침수되면서 일부 주택에 물이 거실까지 차 오르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선 삼탄역 철도가 물에 잠겨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충북선 삼탄역 철도가 물에 잠겨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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