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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맘 카페·교육청 등과 교육 발전 위한 소통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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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2 13:1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맘 카페 운영진, 진천교육지원청, 군 여성가족과, 평생학습센터 교육 관련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 교육 지원사업 ▲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진천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관내 교육 정책 방향에 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관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및 영유아 보육 조례 등에 따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과 건전한 성장,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교육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군세 수입액의 5% 범위에서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7%까지 확대해 교육사업 투자액을 늘렸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균형적인 지원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는 물론 미래 주역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준비(축하)금 지원 및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 돌봄기능을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앞서가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진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미래교실, 가상현실 VR 스포츠실 조성 및 창의미래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혁신도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진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맘 카페 운영진 A씨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의 다양하고 많은 교육 정책이나 지원 사업에 대해 다른 많은 학부모에게도 홍보가 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취약한 지방이라는 점을 고려해 홍보 및 설명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줬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을 위한 연수 아카데미, 직장 다니는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참여가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지역 맘 카페 등에 더욱 홍보가 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 관련한 컨설팅 및 설명회 등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천 맘 카페 회원분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그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명품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실질적인 의견과 건의를 수렴하는 소통 자리를 계속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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