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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 호우 경보 발효돼 바짝 긴장

지난달 30일 이후 추가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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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3 11:3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 보강천 복구 중인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 보강천 복구 중인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진천] 김정기 기자 = 3일 오전 10시 증평·진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이들 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를 말한다.

기상청은 총 예상 강수량이 100~200㎜를, 많게는 3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저지대·농경지 침수, 산사태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후 이들 지역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된 피해 현황은 1일 기준 증평군은 이재민 2명, 차량 침수 5대, 주택침수 6건 등의 사유시설 피해를 비롯해 도로, 하천 등의 공공공시설 49개소가 피해를 봤다.

군은 현재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총 336명의 인력과 굴착기 및 덤프트럭 총 45대의 장비를 투입해 53%의 복구율을 보인다.

피해 금액은 30억원 이상(농작물, 동산, 공장 피해 금액 제외)으로 집계됐다.

진천군은 주택침수 2건, 차량 침수 13건 (캠핑가 1, 카라반 11대, 소형트럭 1대), 시설 하우스 35 농가(290동/ 20ha 정도)가 피해를 봤으며 농경지 피해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산림 및 농경지 등 토사유실도 8개소 1ha 정도 발생했다.

지금까지 피해 현황은 총 299개소(공공시설 108, 사유시설 191)다.

백곡저수지 저수율은 70.8%로 초당 250톤을, 104.3%를 보이는 초평저수지는 초당 8톤을 방류 중이다.

아울러 두 지역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 지자체는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배수로와 침수 주택 복원, 도로 장애물 제거 등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리안위성 2A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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