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또다시 물폭탄 맞나…충청권 4일까지 최대 300㎜

대전 3일 오전 호우주의보 발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8.03 16:17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충청권을 비롯한 중부권에 집중된 비 구름대 (기상청 화면 갈무리)
충청권을 비롯한 중부권에 집중된 비 구름대 (기상청 화면 갈무리)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지난주 폭우가 휩쓸고 간 대전에 3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강우량이 3시간 동안 60㎜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천안 성거 107㎜, 태안 81㎜, 서산 78.1㎜, 세종(고은) 69.5㎜, 공주 67㎜, 아산 62.5㎜, 대전(장동) 29㎜ 등이다.

기상청은 4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최대 300㎜ 이상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낮 최고 기온은 26∼30도이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이에 따라 폭우로 인한 축대나 절개지 붕괴,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 등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야외활동을 삼가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밤부터 오전 사이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캠핑장이나 피서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은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한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