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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당진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 판결 촉구 1인 피켓 시위 돌입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환수위해 대법원 릴레이 시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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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3 16:42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3일 대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최창용 당진시의장.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3일 대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최창용 당진시의장.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13명 의원들이 3일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 판결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최창용 의장은 이날 대법원 정문 앞에서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대법원 관계자 등에게 억울하게 경기도 평택시에 빼앗긴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가 당진땅임을 1인 시위를 통해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1인 피켓 시위는 3일부터 최창용 의장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김명회 의원을 마지막으로 13명의 당진시의원 전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3대 당진시의회는 2018년 10월과 2019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한 바 있으며, 최창용 의장은 지난달 30일 부여군에서 열린 제96차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충남도계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충청남도 귀속 판결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문’을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과 공동으로 발의하는 등 당진땅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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