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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세종 집값... 7월 5.38% ‘폭등’

행정수도 기대감 여파... 대전은 0.82% 올라 평균 2억99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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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3 17: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7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규제지역 지정에도 정비사업, 혁신도시 등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평균주택가격은 2억9640만원으로 전월대비 0.82% 상승했다.

특히 세종 주택 매매가격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 기반시설 확충 등 영향으로 지난달 5.38% 폭등하며, 연간 누적 상승률도 18.66%(아파트 22.82%)까지 치솟았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82%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정부의 잇단 부동산규제로 전월(2.19%)에 비해 다소 줄었다.

구별로 보면 혁신도시, 복합터미널 등 개발호재와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동구(0.59%), 중구(0.52%), 서구(1.06%), 유성구(0.99%) 대덕구(0.69%)등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1.02%, 연립주택 0.56%, 단독주택 0.33% 각각 올랐다.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0.73% 상승했다. 생활 편의시설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오름폭은 축소됐다.

구별로 동구(0.41%), 중구(0.91%), 서구(0.77%), 유성구(0.82%), 대덕구(0.61%)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00% 올랐으며, 연립주택은 0.09%, 단독주택은 0.06%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대전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2억9912만9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8310만3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3277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7월 세종 주택종합 매매·전세가격은 역대 최고수준의 초강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전월대비 5.38%올라, 오름폭이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6.53% 올랐고, 연립주택 0.10%, 단독주택 0.55% 각각 올랐다.

전세가격 역시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 등으로 3.46% 폭등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25% 올랐고, 연립주택은 0.34%, 단독주택은 0.05% 상승했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4억2804만9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794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7월 충남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계룡시·천안시 등 저가 주택수요로 0.58%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0.98%)와 단독주택(0.21%)이 올랐고, 연립주택(-0.33%)은 내렸다.

전세가격은 0.37%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0.72%)는 상승했고, 연립주택(-0.07%)과 단독주택(-0.01%)은 하락했다. 지난달 평균주택매매가격은 1억5293만4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9847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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