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2일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재선이 의결되자 반 총장이 청소년 시절을 보냈던 충주지역은 축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이날 오전 문화동에 거주하는 반 총장의 모친 신현순(90) 여사를 방문해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우 시장은“반 총장님이 또 한번 세계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게 돼 충주시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세계 대통령을 키우신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반 총장 모친이 거주하는 문화동 호수마을 아파트 주민들과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각급 직능단체 등이 이번 (반 총장)연임 승인을 환영했으며 반 총장 모교인 충주교현초등학교와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 등의 동문회에서도 학교 주변과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반 총장의 재선을 축하했다.
충주농협 권오협 조합장(충주고 23회)은“(반 총장)선배님의 유엔 사무총장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앞으로도 세계평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