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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월 분양시장, 비수기는 없다

호반 써밋·힐스테이트 더스카이... 규제 후 첫 출격 성공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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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4 17:2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호반 써밋 홈페이지 캡쳐.
호반 써밋 홈페이지 캡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분양시장에서 하절기는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 여름 대전 분양시장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달 선보이는 분양예정단지는 2곳이다. 당초 6~7월로 분양일정을 계획했으나 예고되지 않은 6·17,7·10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 발표로 혼선을 빚으며 8월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단지는 대전이 규제지역 지정이후 첫 분양 단지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지역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8월 대전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개 단지에 2105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동구에 1개 단지 358가구, 유성에 1개 단지 1747가구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이미지.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이미지.

우선 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 358가구의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4층~지상49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114가구, 84㎡B 42가구, 105㎡A 35가구, 105㎡B 80가구, 108㎡ 85가구, 155㎡ 2가구 등 358가구로 공급되며 상가는 연면적 9천372㎡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복합터미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대전역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특히 동구에서 가장 높은 주거단지인 만큼 대전 도심권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호반건설은 8월 중순 유성구 용산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호반 써밋’ 1747가구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산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유성구 관평동·용산동 일대 용지 29만4833㎡에 353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체 3538가구 중 일반분양물량은 1블록 1039가구, 3블록 688가구 총 1747가구다. 1블록은 대지면적 5만6582㎡에 지하2~지상35층 9개동으로 구성되며, 3블록은 3만6877㎡에 지하2~지상31층 7개동 규모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4type 동일 면적 대단지로 조성되며, 인근의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천변 고속화 도로 등의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한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계속 나오면서 모집공고 수정 등 대책으로 늦어지고 있다”면서 “분양가는 대전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들 단지들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라 대출, 전매 제한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대전은 실수요자들이 많고 유동성 풍부한 만큼 청약경쟁률이 예전보다 낮아질 수는 있어도 분양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관련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청약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는 청약가점이나 특별공급 등을 확인하고, 청약 일정과 해당 아파트의 규제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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