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1 수능 12월 3일 시행…원서접수 내달 3일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8.04 17:28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DB)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예정대로 오는 12월 3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1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치러지는 수능은 2015 개정된 새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되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장 당 수험생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고사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정상적인 응시를 위해 시험 1주일전 고3학생들의 수업을 원격수업 전환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되며, 자가격리 수험생도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능 응시는 자가격리 예외 사유로 인정하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가용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응급차 등을 이용해 자가격리 수험생을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출제 방침에 따르면 문항 유형과 배점 등 시험 형식,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70% 수준이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 ▲독서 ▲문학에서 출제된다.

수학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수학 나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기존과 같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으로, 이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받을 수 없다.

한편, 이번 수능에 응시하고도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으로 수능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2월 7∼11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응시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은 응시료가 면제된다.

시험 당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되며, 수험생이 개인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등이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 등도 제공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