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 직업훈련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 직원교류 ▲ 훈련기관 품질관리 및 제도에 관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추진키로 했다.
HKCAAVQ는 1990년 출범 이후 홍콩 내 직업훈련 심사평가업무를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홍콩 내 학술 및 직업훈련 분야의 기관인증, 훈련과정심사, 훈련기관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HKCAAVQ는 2018년부터 심평원과 교류를 시작해, 실무자 중심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2019년에는 심평원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직업훈련 국제포럼에 참석해 현안사항 및 미래과제 등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심평원은 지난해 3월 HKCAAVQ를 방문해 홍콩 심사·평가체계와 훈련기관 운영 실태, 직업훈련기관 제도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심평원 이문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품질관리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