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신임 대전경찰청장에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 충북지방경찰청장에 임용환 서울청장 차장, 충남경찰청장에 이철구 본청 경비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찰에 입문한 후로는 대구청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충북청 1부장, 청주 흥덕서장, 본청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알려졌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한 뒤 청주 흥덕서장과 서울청 경무부장 등을 맡았다.
충남 서천 출신인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은 대전 동산고, 경찰대(4기)를 졸업했다. 경찰에 입문한 뒤 총경 승진이 된 2007년 이전까지 대전에서 줄곳 경찰 생활을 해왔다. 총경 승진 이후에는 경찰청 수사기획관, 대구지방경찰청장, 본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여성 최초로 대전경찰청장이 될 것이라는 하마평이 돌았던 송정애 충남경찰청 2부장은 본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역대 3번째 본청 여성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