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방역체계 개선·폐 휴대전화 활용·민간 이용 유도 등 일석삼조 효과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8.06 12:1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청사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청사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지난 5일부터 청사 중앙 현관에 폐 스마트 폰을 활용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했다.

전자출입명부는 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그동안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공공청사는 수기대장으로 출입자를 관리했으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정확한 출입자 관리 등의 이유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이미 구축된 공공와이파이와 폐 스마트 폰 수거사업을 활용해 방역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이 QR코드 생성과 사용을 체험할 수 있어 민간시설 이용도 유도할 수 있다.

5일 청사 본관을 시작으로 별관, 증평군립도서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등에 점차 전자출입명부를 활용, 방역시스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방역체계 개선, 폐 휴대전화 활용, 체험을 통한 민간의 이용 유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잠자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가 감염병 관리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폐 스마트 폰이 공동체 방역망 구축 강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생성은 네이버, 카카오톡, Pass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인식된 개인정보는 청사에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돼 유사시 방역 당국에 제공되고 미사용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